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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정보

코로나 선별 진료소 리얼 후기, 검사 비용, 운영 시간, 결과, 주의 사항 등. 조금 찝찝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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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별 진료소 다녀온 리얼 후기입니다. 진짜 간단하게 딱 필요한 내용만 적어보겠습니다. 선별 진료소 가시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출처 : 국민일보

 


 

나의 상황.

 

먼저 같은 건물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 회사가 바로 코로나 검사 받으라합니다. 밀접 접촉자 아닙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의 확진이었습니다. 

 

검사 받으라하면 보건소부터 찾습니다. 근데 헛수고입니다. 보건소에서 검사 쉽게 안해줍니다. 보건소는 질병 관리본부나 보건소에서 문자 보낸 사람 대상만 검사 해줍니다. 밀접 접촉자 같은 분들이요. 같은 층에 확진지가 발생했어요. 해도 안해주는 게 원칙입니다. 

 

 

밀접 접촉자가 아니라 보건소에서 안해준다면? 돈 내고 일반 병원가서 받아야합니다. 재밌는 건 일반 병원 선별 진료소는 또 밀접 접촉자는 검사 안해줍니다. 보건소 선별 진료소 가라고해요. 이 점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보건소는 무료고 일반 병원 비용은 10만원 정도 나옵니다. 검사 비용이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오늘 코로나 선별 진료소 다녀왔고요.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갔다왔습니다. 평일 오후 3시 기준 서류 작성, 검사 대기, 검사, 수납에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입니다. 늦게 가면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합니다.

 

각 진료소, 보건소마다 운영 시간, 규칙 등이 상이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다양하죠. 맨 밑에 해당 사이트 링크 걸어둘게요. 일단 글 쭉 읽어보세요.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코로나 검사 주의사항

 

검사하러 가시면 일단 손소독 잘하시고 검사 인원들이랑 접촉 최대한 피하세요. 제가 간 진료소는 검사 신청서 작성하고 전화로 접수하는데요. 그 전화를 다 같이 돌려 씁니다. 귀랑 접촉되는 부분 알콜 소독하시거나 비닐 손 장갑 같은 거 있으면 귀에 대고 하세요. 마스크는 필수겠죠.

 

 

두번째로 대기 장소가 있을텐데요. 춥더라도 외부에서 대기하세요. 컨테이너 들어가서 삼삼오오 앉아 있을 필요 없습니다. 검사 받으러 오는 분들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작든 크든 연관되어 있기에.. 위험하다면 위험하죠. 검사하러간 자신 포함. 

 

그 외에 문 손잡이 등 최대한 접촉을 피하시고 손 알콜로 소독 자주하세요.

 

 


 

끝으로...

 

 

검사 장소는 한 사람씩 들어갑니다. 거기서 마스크 벗고 코랑 입에 면봉 집어 넣습니다.

 

네 마스크 벗어요. 

 

출처 : 코로나

 

저는 이게 제일 찝찝했습니다. 면봉 이런 건 일회용이고 검사해주시는 분도 소독에 신경쓰지만.. 공기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게 아닐까? 이걸 내가 마시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찝찝하죠.

 

보니까 한 사람 검사하고 퇴장하면 알콜 담긴 분무기로 공기 중에 살포 하는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름) 그래도 찝찝했어요. 그래서 주변에 아는 의사분한테 상황 설명하고 감염 위험 있는 지 물어봤더니 극히 희박하다고 하더라고요. 확률상 얼마나 되는 지 이런 건 모릅니다. 그냥 희박하다해서 알겠다했습니다. 

 

한 사람 끝나면 검사 장소 소독하는데 보통 2분 걸리더라고요. 그 시간 동안 최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되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1인당 머리에 쓸 위생 비닐 같은 거 주고 쓴 다음 검사하면 좋을 거 같은데.. 흠..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전에 나온다 합니다.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몇 시간 뒤에 바로 음성 결과 통보 받으셨거든요. 

 

위에 말씀드린 주의사항 꼭 미리 확인하시고 가셔요. 코로나 부디 피해가시길.

 

이상 코로나 선별 진료소 리얼 후기였습니다. 검사 비용은 다시 말씀드리면 10만원 (정확히는 9만 8,000원)이고 코로나 선별 진료소 검색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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