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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카카오 액면분할과 주가 전망 이것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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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액면 분할합니다. 4월 15일에 하고 분할 비율은 5대 1입니다. 이에 따라 4월 12-14일 거래 정지되며 15일에 액면 분할 가격으로 재개됩니다. 초보자분들을 위해 카카오 액면 분할, 주가 전망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액면분할은 쉽게 말해 스테이크를 잘게 쪼개는 겁니다. 스테이크 덩어리가 크면 쉽게 먹을 수 없죠. 그래서 잘게 쪼개는 건데요.

 

액면 분할을 하면 주가가 액면 분할 비율만큼 하락하고 반대로 주식 수가 늘어납니다. 카카오의 경우 1/5 액면 분할을 했기에 주가는 1/5가 되고 주식수는 5배가 늘어납니다.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낮춰서 진행시킵니다. 자본금은 액면가 * 주식수인데요. 자본금은 고정인 상태에서 액면가를 낮추면 주식수가 그만큼 늘어나겠죠? 이런 이유입니다. 단순 산수에요.

 

 

액면분할 뜻

액면분할과 비슷한 게 무상증자인데. 무상증자는 자본금 자체를 늘려버리는 겁니다. 이때 액면가가 고정이라면? 주식수가 늘어나는 것이죠. 물론 액면가는 고정이지만 늘어난 주식수만큼 주가는 비례해서 하향시킵니다. 주가가 하향되지 않으면 시가총액이 쭉 올라버리니까요. 어쨌든 둘의 효과는 주가가 하향되고 주식수는 늘어난다는 겁니다.

 

카카오 액면분할 주가 전망

 

액면 분할하면 유동성이 살아납니다. 50만 원짜리 카카오 주식이 10만 원이 되면 개인 주주들의 매수가 좀 더 수월해진다는 거죠. 다만 효과는 이게 끝입니다. 기업 가치는 변화 없습니다. 스테이크를 잘게 썬다고 스테이크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죠.

 

 

액면분할, 무상증자 자체를 시장에선 호재로 받아들여, 주가가 상승한다고 전망하기도 하나 통계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 자료를 보시죠. 

 

 

단기적 주가 상승은 있으나 시계열을 늘려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2010년 이후 137번의 액면 분할 사례를 30일, 60일 후 주가 향방을 조사한 결과 주가 하락이 더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액면분할 자체가 아니라 액면 분할하는 기업의 가치입니다. 삼성전자가 1/50 액면 분할 이후 주가가 상승한 것은, 그 효과가 아닌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가치 때문이겠죠. 카카오 액면분할도 그렇게 봐야 합니다. 무조건 상승 전망은 아니라는 것이죠. 

 

 

카카오는 최근 두나무 지분 소유, 두나무 미국 증시 상장 등의 이유로 상승했습니다. 물론 좋은 기업이기에, 사업 영역이 매력적이란 것은 기본 전제입니다. 이게 주가 전망의 핵심입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끝으로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릅니다. 카카오 주가가 최근 급등했습니다. 가격 상승 자체가 리스크일 수도 있습니다. 잘 판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카카오 매수/매도 추천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 몫입니다. 해당 글은 법적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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