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급부상한 송가인씨의 본명은 조은심입니다. 은혜 은, 마음 심의 한자를 땄습니다. 송가인씨 나이는 86년 12월 26일생으로 올해 35살입니다. 그녀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출신입니다. 엄청 시골이죠.
그녀는 중학교 2학년때 판소리를 시작했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국악, 판소리를 전공했습니다. 2012년 10월 산바람아 강바람아/사랑가 신곡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했습니다. 그런데 무명 생활이 엄청 길었습니다. 그 공백을 이겨내고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 압도적인 인기 몰이를 하게 된 겁니다. 정통 트로트에 파워풀한 보이스까지 합쳐져 저음 고음 스펙트럼을 마음 껏 요리합니다. 거기에 허스키한 보이스가 섞여 남자 가수와의 피처링에서도 돋보입니다.
송가인씨 과거는 대단합니다. 각종 국악 대회에서 입상하며 장관상을 휩쓸었고,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진도군편에서 최우수상, 연말결산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판소리 들어보면 목소리에 뼈대가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송가인, 조은심씨의 수상 상세 리스트입니다.
그녀는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 관광 홍보대사 등을 수행하며 송가인씨 본명 그대로 은혜로운 마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무궁한 발전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전국 행사 경로를 보면 하루에 1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 살인적인 일정으로 건강 잃지 않기 바랍니다. 작년 12월 31일 영동대로 카운트 다운에서 송가인씨를 직접 뵙게도 했었습니다. 옷이 추워보였던 게 기억나네요 ㅠ
송가인씨 과거, 썰 등을 간단히 공유합니다.
1. 유튜브에 그녀가 결혼했다는 허위 정보가 올라온 적 있습니다. 그녀와 조카가 함께 찍은 사진 때문인데요. 그녀는 미혼입니다.
2. 무명시절 비녀 (여성들 머리 고정할 때 쓰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 팔았었고, 나중에도 계속 한다 합니다.
3. 2019년 6월 스케줄 마치고 서울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목과 허리에 디스크 증상이 있었다. 실금도 가있었다고.. 그런데 시청자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천안 콘서트 무대다. 그녀의 복대찬 모습을 보고 객석에서 감동과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고...
4. 송가인 덕에 진도, 송강가인 본가 관광객이 늘었다. 휴가철에는 하루 300명 넘게 방문한다한다. 그래서 안내문 등이 세워졌다.
5. 엄청난 팬덤은 아이돌한테서도 보지 못했다. 50~60대 이상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6. 그녀의 통통한 볼살은 성형이 아니라 유전이다. 그녀는 성형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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