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 받는 법 주의 사항,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 배당락 초간단 설명

주식 배당금 받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2가지만 지키시면 됩니다. 첫 번째 주식을 매수한다. 두 번째 배당 기준일에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업은 아무한테나 배당금 줄 수 없다.

 

 

당연하죠. 주주 명단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한테는 배당을 주겠다!는 기준인 것이죠. 그 명단에 어찌 들어가느냐? 바로 배당 기준일에 주주여야 합니다. 

 

아래 어느 기업의 배당 결정 공시 내용을 봐봅니다. 6번에 배당 기준일이 적혀있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이때 주주로 명단 올라간 사람에게 주는 겁니다. 이 날 주식 사는 사람에게 주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휴장이라 못 삽니다)

 

 

배당금 받는 법

 

 

 

그러면 12월 31일에 어찌 명단에 오르는가?를 보면 끝납니다. 위에 12월 31일은 휴장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12월 25일, 31일은 휴장입니다. 그러면 12월 30일까지 주주 명단에 올라가야 자연스럽게 12월 31일에 주주 명단이 올라갑니다. 근데 12월 30일도 휴일이라면? 토요일? 일요일? 대체 휴무일? 머리 복잡해집니다. 아래 내용만 주문처럼 외우세요.

 

증시 폐장일 기준 2일 전에 매수하면 됩니다. 증시 폐장일은 매년 다르니 검색해보시고요. 왜 그런가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주식을 매수했다고 바로 주주 명단에 올라가는 거 아닙니다. 2일 걸립니다. 기억하세요. 2일입니다. 우리가 주식 매도해도 2일 뒤에 현금 찾을 수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시스템에 소요되는 시간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폐장일 설명

 

 

폐장일 기준 영업일 2일 전이 실질 배당 기준일입니다. 이때 매수하셔서 다음날 팔아도 배당금 나옵니다. 딱 하루 12월 31일 기준 명단에 올라가냐 마느냐만 중요합니다. 다음날 배당락일에 매도해도 12월 31일에는 주주고 그다음 날 주주 명단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배당락일 이후에 매수하면 배당금 못 받는다는 의미. 그렇기에 배당금 만큼 주가를 하락시키는 배당락을 발생시키는 겁니다. 어제 산 사람은 배당받고 오늘 산 사람은 배당 못 받으면 모두 배당 기준일에만 몰리겠죠? 배당금 받아봤자 주가를 배당락 시키니 어찌 보면 동일한 것이죠. 

 

여기까지 배당금 받는 법, 배당기준일, 배당락, 폐장일에 대한 간단 설명이었습니다. 주식 투자에 참고하시고 제 기준으로는 배당금만 보고, 실질 배당 기준일에 매수했다가 배당락일에 빠지는 단타보다 배당금 계속 올리고 성장하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게 더 현명해보입니다. 어렵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