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를 필두로 전국 몇몇 교회에서 휴거설이 대대적으로 퍼졌습니다. 1992년 10월 28일.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하늘로 거두어간다는 게 휴거설인데요. 지금 들으면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야? 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 믿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휴거날에 임신하면 안 된다는 지시에 자신의 아이를 낙태한 임산부도 있었고, 가족을 버리고 가출하고. 자신의 재산을 교회에 나눠주는 신도들도 있었습니다. 천국 가서 사는데 뭐가 필요한 것이냐, 라는 심리였던 거죠.
수많은 신도들이 1992년 10월 28일 각자 교회에 모여 찬송가를 부르고 휴거 간택되길 기도했으나. 결과는 하느님은 개풀 집에 돌아가야 했었죠. 서로 엄청 민만했지만 강렬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이 휴거 사기 사건에 가장 중요한 게 최초 휴거설을 주장했던 이장림 목사인데요. 그의 근황을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이장림 목사 근황
현재 나이는 73세로 추정됩니다. 재밌는 건 1992년 10월 28일 휴거 한달 전 이미 이장림은 사기죄로 구속된 상태였었죠. 신자들한테 돈 뜯어서요. 신도 4명에게 6억 5천만 원 갈취. 개인적으로 34억 원 교회 돈 사용. 천만 원 이상 헌납한 신도 30명 이상. 일부는 휴거 날 전까지 생활비를 뺀 전재산 헌납. 어찌 이런 일이... 아무튼 사기죄로 구속되었다가..
1993년 출소되었습니다. 그 뒤 이름을 이답게로 개명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새하늘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그가 2000년에 쓴 저서 [요한계시록 강해]에서 그가 밝히길.
"시한부 종말론이 잘못됐음을 뼈아프게 느꼈다. 시한부 종말론이 다시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문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2003년 건강이 좋지 않아 활동을 접었으나 주변 신도들의 요청으로 복귀.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레머 선교회를 세운 후 종말론을 펼치고 있다 합니다. 다른 소문으로는 건강 문제로 기도원에 있다는 썰도 있습니다.
레머 선교회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곳. 정보가 부족한데.. 결론적으로 이렇게 대대적으로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이 평범하게 살고 있을 거 같진 않습니다. 죗값을 받고 있을까요? 이상으로 다미선교회 휴거 사건, 이장림 목사 근황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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