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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테슬라 애플 액면분할 의도와 뜻, 앞으로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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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와 애플이 액면분할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급등했죠. 이유는 무엇이고 액면분할이란 도대체 뭔가를 아주 간단히, 핵심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액면가를 분할한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주식에는 액면가가 있습니다. 액면가 의미는 쉽게 말해서 500원짜리 동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500원 동전의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그런데 1998년 500원짜리 동전은 시장 거래 가격이 몇 십만원까지 치솟습니다. 해당년도 동전의 희소성 때문입니다. 이런 시장 가격을 주가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진 이해하셨죠? 이제 다와갑니다. 액면분할을 하면 뭐가 바뀌길래, 테슬라/애플이 액면분할을 했는가입니다.

이때 자본금 개념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자본금이란 액면가 * 전체 주식수입니다. 

 

 

 

액면분할은 이 액면가를 조정하여 주식수를 늘리는 작업입니다. 자본금은 고정된 상태로 말이죠. 예를 들어 액면가 1만원, 1만주를 발행해서 당신이 사업을 시작했다면 그때 자본금 1억원입니다.

 

이때 액면분할로 1만원을 100원으로 낮춘다면 자본금은 고정된 상태에서 100원 * 100만주로 주식수가 늘어나서 1억원이 되는 논리입니다.

 

액면분할은 자본금 변동이 없는, 자본금 내에서 이뤄지는 액션입니다. 자본금이 늘어나면서 주식수가 증가하는 건 증자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모두 자본 계정 아래에 있는 항목들입니다.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조정해서 그만큼 비례해 주식수를 늘리는 겁니다. 액면분할하면 보통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입니다. 주가 자체도 낮아지기에 사람들 거래하기도 편해지고, 주식수 자체가 많아지기에 유동성도 풍부해지는 이유죠.

 

테슬라 엘론 머스크는 높아지는 테슬라 주가 자체가 부담이다, 그래서 액면분할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죠.

 

 

2년 전 삼성전자는 주가가 250만원일때, 1/50 액면분할을 진행했습니다. 5만원으로 주가를 내렸죠. 주식수는 50배가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더욱 국민 주식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예전 250만원일 때는 1주 갖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10주도 넘게 살 수 있으니 시장 참여도가 높아진 거죠.

 

액면분할 후 주가는?

액면 분할 후 보통 급등합니다. 하지만 이건 단기 재료입니다. 장기적 주가 상승은 결국 기업 가치, 기업 성장성에 달려 있습니다. 액면분할했다고 무작정 호재다!하고 뛰어드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랍니다.

 

액면분할 자체는 재무적으로 변하는 것도 없고, 실질적으로 이 기업이 우량하다는 걸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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