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강관 관련주 산업 정리 (무계목, 접합, 용접 강관 & SQW/ERW)

간단히 복습용으로 정리합니다.

 

1. 강관이란?

 

강관은 열열강판을 원형관 형태로 성형 후 전기저항용접 or 아크용접방식을 통해 다양한 규격 (외형, 두께 등)으로 생산. 일반적으로 원형인데, 사각형 강관도 생산 가능.

 

 

2. 수요처

 

수도용 배관, 도시가스관, 건축현장, 자동차, 선박, 유정, 에너지 등. 에너지쪽 강관이 마진이 좋은 편. 

 

3. 생산 공정에 따른 구분

 

위에 강관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음. 보통 강관은 열연을 둥글게 말아서 용접해서 붙이는데, 무계목 강관은 그런 용접 없이 빌렛의 가운데를 뚫어서 제조함. 그래서 무계목 & 접합 강관으로 크게 구분 됨.

 

무계목의 경우 용접 이음이 없어서 고온, 고압, 부식 등 빡센 환경에 적용하는 제품임. 단순 비유하자면 일반 피부랑 상처나서 꼬맨 피부랑 내구성이 다를 것임. 그냥 이렇게 이해하기로.

 

 

접합 (용접) 강관은 또 다시 여러 종류로 나뉨. 전기저항 용접 강관은 ERW로 불리며 관이음매를 직접 붙이는 식으로 중소구경에 사용. 아크용접은 별도 이음재로 용접하며 대구경에 보통 사용한다함.

 

아래는 실제 현업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인데, 참고하면 좋을 듯.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음.

 

 

 

주요 제조방식에 따른/수요처에 따른 강관 구분. 

강관 수요처

유정용의 경우 ERW, 무계목강관으로 사용되며 개발용이고, 송유관용 강관은 수송요임. 

 

과거 미국에 송유관, 유정관으로 한국 강관 기업들 수출이 많았음 (셰일 혁명 등의 영향). 그러나 트럼프 시절 쿼터제 등 무역 보호 정책 영향 + 수요 감소로 수출량이 감소됨. 그리고 최근 다시 에너지 전쟁 영향으로 수요가 살아나는 중.

 

미국 강관 수출 추이

글로벌 수많은 LNG터미널, 시추 등 에너지 프로젝트에 강관이 필수적임.

 

끝으로 철강 강관 관련주로는 국내 기준 현대제철,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 휴스틸, 하이스틸, 한국주철관, 금강공업 등이 있다.

 

그런데 해당 관련주 중에서 매력적인 것은, 미국 시장에 에너지용 유정/송유관을 수출하는 휴스틸, 세아제강 등이 좀 더 시장 관심을 받을 듯 하다. 현대제철은 제품이 너무 많고 다른 기업들은 내수용/다른 수요용이다.

 

* 해당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단순 기록/정리용으로 투자에 대한 책임은 일절 없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