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

삼성중공우 한화우 두산우 삼양사우 한화투자증권우 남양유업우 우선주들의 불파티, 현대건설우의 과거가 떠오른다.

728x90
반응형

최근 시장이 미쳐돌아가는 건지, 우선주들 폭등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삼성중공우는 10일 연속 상한가다. 이에 발맞추는 건지 우선주들의 파티다. 한화우, 두산우, 삼양사우, 남양유업우, 두산2우B, 한화투자증권우 등. 이렇게 많은 우선주가 있는 지 몰랐다.

 

우선주는 기본적으로 시총이 작고 물량이 적기에 급등시키기 수월하다.

 

 

주식 초보자일수록 이런 테마성 급등주에 눈이 돌아간다. 왜냐하면 돈 쉽게 벌 수 있을 거 같고 주변에서 돈 벌었다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 번 사람은 소수다. 언제 급락하고 막차될 지 모른다. 기업을 잘 모르고, 투자에 대한 확신 없이 일단 매수한 사람이라면 잘 생각해야한다.

 

매도 후에 더 상승할 수 있지만 그런 건 되도록 후회 없이 보내버리는 연습해야한다. 내가 먹을 자격이 되는지부터 봐야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갔는데 수익난 거면 일단 감사해야한다. 에이 더 먹을 수 있었는데 하며 후회하는 게 탐욕인 거다. 

 

예전 남북 경협 테마로 관련 회사들이 급등했던 시기가 있었다. 최근 북한 도발로 이제는 워낙 먼 얘기처럼 느껴지지만 불과 2년 반 전이다. 그 당시 현대건설우도 지금처럼 급등했었다.

 

 

주식수가 부족하니 매수세가 조금만 강하면 급등해버리는 것이다. 한달에 6배 급등. 우선주 과열 주의보라는 기사도 났었다. 그 뒤로 더 갔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누군가는 387,000원에 매수했을 것이다. 정확히 정수리 여드름 위에서 매수한거다. 그리고 그 뒤로 급락 후 우하향이다. 저 387,000원은 아마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개미였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상식적인 투자자라면, 주식을 좀 겪어본 사람이라면 저 가격에 사지 않았을 거다. 모르니까 사는 거다. 욕심내니까 손이 나가는 거다.

 

아파트를 산다고 할 때, 우리는 고점 매수를 무서워한다. 아래 현대건설우는 고점 매수도 아니다. 초고점 매수다. 초급등한 주식일수록 하락폭이 크다. 우리는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남한테 팔아야한다.

 

왜 초급등한, 비싼 가격에 매수하는가, 얼마를 더 먹겠다고? 탐욕과 무지의 소산이다. 공부하며 보수적으로 투자하면 주식에서 돈 잃는 일은 적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