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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우선주 급등 투기의 최후, 진입, 퇴출 요건 대폭 강화 (우선주 보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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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급등이 보입니다. 얼마전 삼성중공업우의 기형적 상승을 보셨죠? 엄청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무너지듯 하락하고 최근 다시 급등, 하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우뿐만 아니라 다른 우선주들 역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주식 시장에선 이런 우선주들 장세가 시작되면 보통 정크 랠리라 합니다. 시장의 과열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죠.

 

보통 우선주가 본주보다 배당 매력이 크다는 이유로 투자하지만, 배당 없는 우선주들이 급등합니다. 삼성중공우만해도 배당이 없죠.

 

시총이 낮으니 매물 잠그고 끌어올리기 쉬운 게 우선주고 그런 도박성 급등에 개인들이 취해서 덤비는 거죠. 비이성적인 투기 도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카지노가 있으면 그쪽에 시선이 가기 마련입니다. 인간 심리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강원랜드 이외에 서울랜드, 경기랜드를 막고 있는 거죠. 도박장을 만들면 자연스레 고통 받는 개인들이 생기니까요.

 

우선주도 똑같습니다. 돈 쉽게 벌겠다는 욕심으로 급등주를 찾는 개인이 많은데, 우선주는 그들에게 너무 매력적인 홀짝판이죠. 실제 지난달 100% 이상 상승한 9종목의 우선주 모두 개인투자자 비중이 90% 이상이었습니다. 단순 추종매매, 카지노식 매매.

 


 

정부가 이 도박판을 개선시키고자 칼을 꺼냈습니다. 바로 우선주 진입, 퇴출 요건을 강화해서 도박장을 줄이고 좀 더 건전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우선주의 상장 주식수 및 시가총액 관련 진입·퇴출 요건을 상향 조정키로 했습니다. 상장주식수 진입 요건은 50만주에서 100만주 이상으로, 시가총액은 2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조정됩니다.

 

두 배 이상 조건을 강화한 겁니다. 위 조건이라면 삼성중공우, 소프트센우, SK네트웍스우 등은 진입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퇴출 요건도 강화되었습니다. 혹시 자신이 우선주 투자하고 있다면 주의하십시오. 최근 급등 보인 수많은 우선주는 퇴출 요건에 해당됩니다. 관리종목 지정되고 하락 나오고 계속 물려서 상폐 당하는 것만큼 주식에 비참한 일은 없습니다.

 

보유한, 매수할 우선주 상장주식수, 시가총액 반드시 살피십시오!

 

이미 상장된 우선주의 경우 유예기간을 1년 부여하고 변경된 제도가 적용됩니다. 우선주와 보통주 차이 등 공부를 더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살펴보셔요. 성공 투자 되세요 ^^

 

2020/06/21 - [주식, 투자] - 주식 우선주 보통주 차이 초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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